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 테넷 비하인드 스토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인 <테넷>은 예고편이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베일에 쌓여있는 아주 신비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믿고 보는 감독인 만큼 아주 큰 기대를 받고 있는데 개봉이 한참 남았지만 검색해보니 재미난 뒷얘기들이 많길래 번역해봤습니다. 

흥미를 유발하는 신비로운 포스터 

1. 워킹 타이틀

<테넷>의 촬영기간동안 불리던 임시 제목은 "Merry Go Round" 였으며 뜻은 회전목마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또한 TENET은 거꾸로 해도 TENET이기 때문에 무엇인가 암시하는 의미를 담은 제목인것 같습니다. 

2. 기대감

작년 12월 해외 온라인 투표에서 2020년 최고로 기대되는 영화 1위에 랭크된 적 있습니다. 또한 제작비는 205밀리언 달러로 한화로 2500억 가량 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중 가장 높은 제작비를 기록했습니다. 

3. 로버트 패티슨 

<더 배트맨>의 새로운 배트맨으로 캐스팅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은 <테넷>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테넷>의 촬영 첫날 <더 배트맨> 캐스팅 확정 소식을 받았었으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과거 배트맨 3부작 <배트맨 비긴즈>,<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를 연출했었습니다. 

새로운 배트맨인 로버트 패틴슨 

4. 만나면 좋은 친구 

배우 마틴 도노반은 과거 인썸니아로 배우 케네스 브래너는 덩케르크에서 놀란 감독과 작업을 한 적이 있으며 배우 마이클 케인은 이번 <테넷>을 포함해 놀란 감독과 8번동안 함께 영화를 작업했습니다. 

좌측부터 마틴 도노반, 케네스 브래너, 마이클 케인 

5. 한스 짐머가 아니다. 

2008년에 개봉한 <다크 나이트>를 이후로 약 10년간 놀란 감독의 영화 음악을 담당했던 한스 짐머의 웅장한 음악을 <테넷>에선 들을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바로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의 음악작업때문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스 짐머는 놀란 감독에게 자신의 친구를 추천했고 그 친구가 이번 영화의 음악을 맡게 됐는데 그는 바로 루드비히 고란손입니다. 그는 최근에 마블의 <블랙 팬서>의 음악을 담당했으며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