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해드립니다. 글을 꾸준히 작성하고 있지만 방문자가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던 찰나 21일 금요일 첫 방문자 기록이 뜨니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더욱더 열심히 포스팅하겠습니다.

본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늘 적성할 내용은 바로 나를 찾아줘입니다. 며칠 전 감상했는데 취향에 맞아서 재미는 있었으나 완성도가 다소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특히 결말과 이영애가 찾는 아들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검색을 하다 흥미로운 내옹들이 있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이영애의 1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1. 영화 촬영지
영화의 배경은 경기도에 위치한 섬으로 나오지만 실제 촬영지는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실제 바다 낚시터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상상한 것보다 리얼하고 멋있었고 세트 촬영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을 실제 장소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2. 영화의 결말은 여러 가지
본 영화의 결말은 이영애가 보육원에 찾아가 한 아이를 보며 애매모호한 표정을 지으며 끝이 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의 엔딩을 촬영했었는데
아이가 맞을까 조마조마한 표정을 짓는 엔딩
아이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엔딩
아이를 바라보며 '아니구나..' 하며 실망하는 엔딩 등이 있었으나 한 가지로 정답을 내기보다 관객들에게 상상할 수 있기 끔 만들기 위해 현재의 엔딩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3. 바뀐 제목
밤의 열기 속으로 - 추격자
아열대의 밤 - 악마를 보았다
반성 - 아수라
12월 23일 - 7번 방의 선물
이와 같이 개봉 전에 이름이 바뀐 영화들이 많습니다만 나를 찾아줘도 원제와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원제는 아무도 없다 였으나 주제가 변하면서 지금의 제목이 됐다고 합니다.

4. 전라도 신안 염전 노예
사실 충격적인 소재를 봤을 땐 현실의 신안 염전 노예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2008년부터 이 영화의 각본을 쓰기 시작했으며 염전 노예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 아닌 길을 걷다 무심코 본 실종 아동 현수막을 보고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5. 아들의 사망 여부
영화 중간에 정연(이영애)의 아들 민수는 같은 또래 노예 처지 지호와 탈출을 시도를 합니다. 하지만 금세 들통이 났고 도주를 하는 과정에서 민수가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충격을 심하게 받은 정연은 모두를 죽이게 됐고 그 후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바닷길을 걷다 자살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살하려는 찰나 바닷가에 널브러진 민수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정연은 민수의 시체를 끌어안습니다. 하지만 뭔가 다름을 눈치채게 된 정연 알고 보니 민수는 자기의 진짜 아들 윤수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영화의 특성상 굉장히 불친절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긴가 민가 할 텐데 배우 이영애는 인터뷰를 통해 확실하게 아님을 못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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