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과자 한 봉지씩 사들고 옹기종기 모여 영화 <큐브 2>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상당히 충격적인 결말에 깜짝 놀랐는데 그 후 모든 <큐브> 시리즈를 다 챙겨봤는데 모든 편들 이 다 볼만한 가치가 있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재미난 시리즈이지만 2004년 이후 현재 16년째 신작의 소식이 전혀 들리지 않고 있는데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그래도 특징이 잘 살아있는건 1편 포스터인것 같습니다. 

2004년 당시 <큐브>의 프리퀄을 다룬 <큐브 제로>가 개봉하고 후속작에 대한 얘기가 전혀 오가지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1년 앞서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전 세계적으로 3D 열풍을 몰고 오게 됐고 영화사 라이온스 게이트는 <큐브> 시리즈의 부활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었고 그 결과 3D를 이용하여 <큐브 3D>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5년 봄까지 전혀 진행사항이 없었고 그 후에 들려온 소식에 의하면 라이온스 게이트는 1997년에 개봉한 <큐브>를 재구성하는 일명 <큐브드 Cubed) >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감독으론 사만 케쉬 (Saman Kesh)가 내정됐습니다. 그는 이란계 미국인 감독으로 단편 영화 몇 편과 에드 시런과 같은 뮤지션들의 뮤직 비디오를 담당한 감독이었습니다. 

그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영화 목록 

하지만 제작자로 참여한 존 스파이츠 (Jon Spaihts)는 새로운 참신한 방법을 찾기로 결정했다는 발언을 하였고 그 결과 연기가 됐습니다. 즉 <큐브드>가 발표된 지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새로운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으며 아마도 일명 <큐브 4>는 중단된 것으로 보입니다. 

루머에 의하면 처음 발표된 <큐브 3D>는 <큐브 2> 이후의 내용이었거나 <큐브 제로>와 비슷하지만 다른 내용의  <큐브>의 프리퀄이 될 예정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큐브드>의 경우엔 <큐브>의 리메이크 작품이 될 예정이었으며, 1편의 기본을 유지하되, 인간과 AI 사이의 갈등에 대해 다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탄탄한 밀실 스릴러 <큐브> 신작에 대한 소식이 없는 것이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계획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니 언젠가는 부활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screenrant.com/cube-4-updates-release-da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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