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K-좀비가 대세입니다.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를 시작으로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 엄청난 흥행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래도 역시 좀비하면 미국좀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저는 좀비 영화로 유명한 <레지던트 이블>의 신작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둘이 비슷한 느낌이지 않나요?

사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일본의 게임 회사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 하자드>의 실사 영화입니다. 2002년에 1편이 최초 개봉이 됐으며 게임과 다른 주인공을 내세우며 독자적인 스토리 진행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원래 5편 <레지던트 이블 최후의 심판>으로 시리즈가 끝날 예정이었으나, 흥행이 워낙 좋아서 6편까지 연장 후 17년 1월에 개봉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하지만 개봉 후 4개월이 지난 시점 영화 제작사인 콘스탄틴 필름의 대표 마틴 모스코비츠는 시리즈의 리부트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영화는 어떻게 제작될까요? 우선 공포영화의 거장 제임스 완 감독이 영화 제작에 참여하게 됐었으나, 영화 <모탈 컴뱃> 제작으로 인한 스케쥴 문제로 하차하게 됐습니다. 또한 각본은 그렉 루소가 집필하게 됐습니다만 참 특이하게도 그렉 루소는 현재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모탈 컴뱃>과 <세인츠 로우> 의 각본을 집필하였으며, 이전의 경력은 없는 신인 각본가인것 같습니다. 

그의 트위터에 올라온 영화 <세인츠 로우>의 각본 

이전까지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감독은 2편과 3편을 제외하고 폴 W.S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는 <47 미터> 시리즈와 <노크 :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연출한 조하네스 로버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됐습니다. 그리고 액션 영화였던 이전 편들과 달리 리부트 되는 신작은 원작 비디오 게임인 <바이오 하자드 7>을 기초로 하고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아주 아주 무서울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베이커 가족의 이야기를 다뤘던 게임 <바이오 하자드 7>

캐스팅 관련 소식으로는 <오큘러스>와 <갓 오브 이집트>,<더 기버 기억 전달자> 에서 주연을 맡았던 브렌턴 스웨이츠가 크리스 레드필드 역할을 <메이즈 러너>시리즈와 드라마 <스킨스>로 유명한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클레어 레드필드 역할을 <말레피센트 2> 에서 필립 왕자 역할을 맡은 해리스 딕킨스가 레온 S 케네디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좌측부터 레온,클레어,크리스 역할 잘 어울리나요?

한가지 재미난 점은 브렌턴 스웨이츠는 <말레피센트> 1편에서 필립 왕자를 맡았으나 스케쥴 문제로 2편에선 해리스 딕킨스가 필립 왕자를 맡았습니다. 

좌 해리스 딕킨스의 필립 왕자 우 브렌턴 스웨이츠의 필립 왕자

물론 캐스팅 관련 부분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고 루머이므로 추후에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