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보다 더 적은 예산으로 대박을 친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파라노말 액티비티>인데  1만5천달러 한화 약 2천만원으로 약 2억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린 영화입니다. <쏘우>와 다르게 초자연현상에 대한 공포를 다룬 영화인데 워낙 대박이었기에 무려 6편까지 나왔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시리즈가 거듭할수록 평가가 떨어졌고 자연스레 흥행도 약해져 15년도 <고스트 디멘션>을 끝으로 몇년째 소식이 없었습니다만 작년 말 신작에 대한 소식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바로 <파라노말 액티비티 7>에 대한 소식인데 사실 7 을 달고 나올지 아니면 5편과 6편에 해당하지만 <선택받은 자>와 <고스트 디멘션>과 같이 부제를 달고 나올지 아직 확정된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7편은 이전편들에 밝혀지지않은 비밀들(토비, 케이티와 같은..) 에 대한 해답을 찾을수 있을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21년 3월 19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이며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중 2편부터 5편까지의 각본을 담당했고 5편의 경우 직접 영화감독까지 했던 크리스토퍼 랜든이 7편의 각본가로 복귀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종합 방문자수가 100명을 돌파하였습니다. 누군가에겐 굉장히 적은 숫자지만 저한텐 정말 과분한 숫자이며 더더욱 열심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쏘우 3>입니다. 대체적으로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읽는 게시물이 쏘우에 관련된 게시물인데 <쏘우 2>에 이어 3편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퍼펙트 스릴러의 완성! 

1. 흥행의 제왕 쏘우 
<쏘우 2> 개봉 첫주만에 엄청난 흥행을 함과 동시에 바로 3편 제작에 돌입했으며,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아주 큰 웨어하우스 단지에서 촬영을 전부 했다고 합니다. 32일 동안 촬영됐으며 개봉 후 제작비의 16배가 넘는 엄청난 흥행 수익을 거두어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2. 호프만 형사의 비밀 
사실 <쏘우 2> 개봉 얼마 후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던 그렉 호프만이 갑작스레 사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3편에 호프만 형사라는 새로운 조연이 등장을 하는데 이름이 서로 똑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사망한 그렉 호프만에 대한 헌사를 담은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그렉 호프만은 후에 시리즈의 전부와 2017년 개봉한 <직쏘>에도 제작자로 이름이 올라갑니다. 

그렉 호프만의 사진 

3. 화장실좀 빌릴게요.
혹시 <무서운 영화 4>를 아시나요? 유명한 공포 영화들을 패러디한 코메디 영화입니다. 그런데 <쏘우 3>를 촬영하기 위해 코메디 영화의 도움을 받았는데 <무서운 영화 4>의 제작진들에게 <쏘우>와 <쏘우 2>의 화장실을 정밀하게 복제시킨 세트를 영화 촬영을 위해 빌려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4. 정교한 소품
혹시 극 중 판사를 심판하기 위한 트랩을 기억하시나요? 그것은 바로 Pig Vat이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정말 구역질 나는 냄새가 펄펄 풍길 것 같은 이 돼지들은 사실 거품과 고무 그리고 라텍스로 만들어진 소품입니다. 하지만 이 돼지 소품 안엔 소독된 정말 살아있는 구더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으며 4개의 돼지 소품만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직쏘를 맡은 토빈 벨은 이 트랩을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트랩으로 꼽았습니다. 

 

5. 직쏘와 아만다의 사이 
극 중 직쏘와 아만다는 1편부터 함께 해온 어쩌면 영화 시간으로 상당히 오래된 세월을 함께한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아주 자연스럽게 연기했는데 그 비법은 바로 영화가 촬영되기 몇주 전 토빈 벨과 샤니 스미스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몇주동안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또한 외과의사 린을 맡은 바하 수멕은 극중 아만다에게 지독히 시달리는데 실제로는 바하 수멕과 샤니 스미스는 좋은 친구사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사이좋은 샤니 스미스와 바하 수멕 

6. 제프의 딸 
극중 제프의 딸 이름은 코벳입니다. 하지만 코벳이란 이름은 사실 당시 각본가로 활동하며 아담 역할을 맡았던 리 와넬의 여자 친구 이름을 따온거라고 합니다. 리 와넬의 여자친구 이름은 코벳 턱 (Corbett Tuck)이며 이후 두 사람은 2009년 결혼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부부 사이가 된 두 사람 

쏘우 뒷 이야기

 

읽으면 재미나는 영화 뒷얘기 - 쏘우

블로그 첫 게시물입니다. 저는 영화에 관심이 많고 영화 보는 걸 좋아하여 블로그를 개설하였는데요.어렸을 때부터 상당히 자주 즐겨봤던 쏘우를 주제로 첫 게시물을 작성했습니다. 1. 쏘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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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 2 뒷 이야기

 

읽으면 재미나는 영화 뒷얘기 - 쏘우 2

안녕하세요 어제 쏘우에 대해 포스팅한 후 오늘은 쏘우 2편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1편의 초대박적인 성공 직후 라이온스 게이트는 바로 쏘우 2 제작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1편의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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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 4 뒷 이야기

 

단서, 힌트... 그러나 함정 쏘우 4 뒷 이야기

오랜만에 <쏘우> 시리즈 게시물을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쏘우 4>인데 시리즈 중 2편과 동시에 가장 좋아하는 편이어서 제일 많이 본 시리즈 같습니다. 국내에도 스릴러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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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는 장르를 안가리고 전반적인걸 다루지만 유독 호러, 스릴러에 대한 게시물이 많습니다. 물론 다른 장르들은 워낙 대중적이기에 검색으로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반면 호러와 스릴러장르는 국내에선 비주류이기에 제가 유독 자주 다루는 주제인것 같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됐습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인시디어스 신작에 대한 정보입니다. 이 영화는 아직 정식적으로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만 이미 해외에선 다양한 루머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공포영화의 대가 제임스 완 감독의 새로운 영화 

지금은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아쿠아 맨>으로 워낙 초대박을 거둬 액션 전문 감독처럼 생각 할 수 있는 <쏘우>와 <컨저링>을 만든 공포영화의 대가 제임스 완 감독의 작품입니다. <인시디어스>는 사실 엑소시즘을 다룬 호러가 아닌 사후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영화이기에 사실 국내에선 큰 빛을 보지 못한 작품들입니다. 

인시디어스 5는 램버트 가족들에 대해 다룰수도 있다

사실 <인시디어스>의 시발점인 램버트 가 사건은 챕터 2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었습니다. 그렇기에 챕터 3 와 4편에 속하는 <라스트 키>는 극중 핵심인 영매 앨리스를 다룬 이야기로 이루어져있었으나 이마저도 깔끔하게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라스트 키>의 흥행 성공으로 인해 5편을 제작하길 원했고 그렇기에 챕터 2 로 끝이 났던 램버트 가족의 사건을 더욱 연장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인시디어스 5> 의 촬영은 올해 2020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21년에 개봉을 할거란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램버트 가의 사건을 다루게 된다면 어쩌면  1편과 두번째 집에서 봐왔던 반가운 얼굴들이 다시 캐스팅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인시디어스 라스트 키 예고편 

제임스 완의 새로운 공포 컨저링 3 정보 보러 가기

 

실화를 배경으로 한 컨저링 3 모든 정보 몰아보기! 개봉일 및 포스터 그리고 실화

저는 <쏘우>를 시작으로 제임스 완 감독의 모든 영화를 좋아합니다. (데스 센텐스 제외) 그 중에서 가장 최고를 꼽으라면 <컨저링> 을 베스트로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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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봉한 인비저블 맨을 심야 영화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우선 간단히 말씀드리면 아주 좋고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물론 감상평을 더 길게 적고 싶지만 제 개인적인 감상평보다 인비저블 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영화 인비저블 맨은 H.G. 웰스의 소설인 인비저블 맨 (투명인간)을 원작으로 둔 SF 공포 영화입니다. 사실 인비저블 맨은 미국의 영화사 유니버셜이 계획하던 '다크 유니버스'의 일종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디즈니사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엄청난 인기를 끌자 계획된 유니버셜 사의 유니버스였으나 그 시발점인 미이라 (2017년 개봉, 톰 크루즈 주연)이 엄청난 혹평과 함께 흥행이 좋지 못했고 그렇게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인비저블 맨 소설 표지

 

하지만 유니버스의 계획을 잠시 뒷전으로 두고 유니버스가 아닌 단독 영화로써 현재 공포 영화 제작사 중 가장 잘 나가는 블룸 하우스와 접촉을 해 다시 영화화 진행이 됐습니다. 사실 리 워넬이 감독으로 확정이 됐었을 땐 많은 팬들은 기대 반 걱정 반을 가졌습니다. 

리 워넬 감독은 제임스 완과 오랫동안 함께한 파트너지만 제임스 완 감독이 쏘우로 장편 영화 데뷔 후 인시디어스, 컨저링을 통해 입지를 넓힌 반면 리 워넬 감독은 언제나 제작자로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2015년 드디어 인시디어스 3 감독으로 데뷔를 했고 흥행은 아주 좋았으나 영화적 완성도는 상당히 미적지근한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SF 액션 영화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완성된 모습을 보여줬고 드디어 2020년 인비저블 맨으로 가장 잘하는 게 무엇인지 확실히 알려준 작품입니다.

 

보이지 않는 공포를 잘 표현한 인비저블 맨 포스터

 

 제임스 완의 공포영화 컨저링과 인시디어스가 엑소시즘과 관련한 정통적인 공포를 보여준다면 리 워넬 감독의 인비저블 맨은 SF 공포를 표방합니다. 단순한 귀신 혹은 악령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과학기술을 이용한 사람에 의한 공포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업그레이드를 감상하면 리 워넬 감독의 색깔이 뭔지 알겁니다. 

 

우린 사실 투명인간에 관한 영화를 자주 접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투명인간은 무언가 낡고 오래됐으며 구식적인 느낌을 풍깁니다. 마치 더 이상 처녀귀신과 홍콩 할멈이 무섭지 않은 이유와 같은 것이죠. 하지만 낡게만 느껴지던 소재를 리 워넬 감독은 놀라울 정도로 재해석해냈으며 미국의 영화 전문 매체 IGN은 10점 만점의 8점을 주며 "어둡고 폭력적이며 클래식의 재구성, 소름 끼치게 무섭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미국의 잡지 버라이어티는 "구식이라 불리지만 만족스러울 정도로 영리하며 강렬하게 연출된 스릴러" 라며 호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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